2024-05-27 11:07:08 출처:原创
편집:朴仙花

이스라엘의 가자 대피시설 공습으로 약 200명 사망

가자지구 언론국에 따르면 이 지역 대피시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6일(현지 시간) 하루동안 약 200여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26일 밤 라파시 서북부의 한 피란민 대피시설에 미사일 8발을 발사해 27일 새벽까지 최소 5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사상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스라엘군이 선포한 '안전지대'에 속하며 수천 명의 피란민이 집결해 있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피격 현장에 갇혀 있으며 일부 지역은 구조대원들 조차 접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7일 새벽 가자지구 언론국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의 제발리야, 누사이야트, 가자시티, 라파 서북부 등 지역의 유엔기구 산하 10여 개 대피시설을 잇따라 공습해 약 2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대규모 무력충돌이 재발한 이래 가자지역의 총 사망자수는 3만5984명, 부상자는 8만643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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