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20:34:48 출처:cri
편집:李俊

시진핑 주석,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과 면담

6월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방문 중인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과 면담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은 뜻을 같이 하는 친구이자 함께 가는 좋은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4월 룰라 대통령과 함께 새 시대 중국과 브라질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데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의 전략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실무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각자의 발전을 촉진하고 개도국의 공동 이익을 효과적으로 보호했다고 피력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100년래 보기드문 변국에 직면해 있다며 개도국과 중요한 신흥 시장국인 중국과 브라질은 꾸준히 전략적 협력을 긴밀히 해 양국 우호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측은 브라질 측과 함께 남보다 앞서가는 혁신 정신과 보다 전략적인 안목으로 양자관계를 기획하고 양국운명공동체 구축의 장원한 목표를 분명히 하며 양국 고위층 조율과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전통영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녹색경제와 디지털 경제, 혁신 등 신흥영역의 협력을 확대하며 '일대일로'공동건설 이니셔티브를 브라질의 '재 산업화', '남미일체화 로드맵' 등 발전전략과 접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브라질과 입법기구, 정당, 지방, 문화, 교육, 관광, 청년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협력에 보다 유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브라질이 국제무다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브라질이 올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국가공동체와 긴밀히 소통해 새 시대 중국-라틴미주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은 시 주석에 대한 룰라 대통령의 따뜻한 문안을 전했다. 그는 6월6일 한정(韩正) 부주석과 브라질-중국 고위급 조율협력위원회 제7차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아우키민 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억 명의 중국인이 빈곤에서 탈출한 것은 세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관련 경험은 브라질에 중요한 참고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 정부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발전 전략 접목을 강화하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브라질에 와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과 인프라 건설, 농업, 광산, 신에너지 자동차 ,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점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긴밀히 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켜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세계 건설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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