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단오 연휴기간 총 11편 영화가 개봉된다.
6월 7일에 개봉할 영화 4편에는 전쟁영화 “시빌 워”, 액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할리우드영화 2편도 들어있다.

이어 6월 8일에는 총 7편의 영화가 개봉하는데, 그 중 영화 “걷다가 쉬다가(走走停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호평이 잇따랐다.
영화 “걷다가 쉬다가”는 주인공 우디가 대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고향에서의 생활도 순탄치 않았고 그러던 중 고등학교 동창생 류류를 만나 귀향한 청년의 일상을 보여주는 다큐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범죄 코믹 영화 “Walk The Line(掃黑·決不放棄)”는 우바이(五百) 감독이 연출, 사오양(肖央), 위카이레이(餘凱磊), 판청청(範丞丞)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우바이 감독이 앞서 연출한 폭력조직 소탕 소재의 영화 “’대’인물(“大”人物)"은 2019년 박스오피스의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3억 8천만 위안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같은 소재의 영화 “Walk The Line”도 다시 흥행가도를 달릴지 기대된다.

올해 단오휴가는 마침 대학입시 기간과 맞물려 청춘 코믹영화 “나야말로 너랑 친구 안해(我才不要和你做朋友呢)”가 24세 이하 관중들사이에서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중국 홍콩 영화 “Crisis Negotiators(谈判专家)는 테스트 스크리닝 기간 호평 속 박스오피스가 3천만 위안을 돌파했다.
영화 전문 데이터 사이트 덩타(燈塔) 데이터 분석가 천진(陳晉)은 올해 단오 연휴 기간 가족영화, 코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되어 관중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모두 흥행수익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