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신장(新疆) 관련 거짓을 빌미로 중국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넣은데 대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이 행위는 중국 내정을 엄중하게 간섭하고 시장의 정상 질서를 심각히 교란했으며 국제 무역규칙과 국제 관계 기본준칙을 엄중히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린 대변인은 "이 문제는 실질적으로 신장에서 '강제실업'을 초래하고 인권을 명분으로 광범위한 신장 군중의 생존권과 취직권, 발전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라며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험악한 의도를 드러냈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