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5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오클랜드에서 크리스토퍼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뉴질랜드 폰테라 그룹 본사를 공동 참관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 시장의 수요 잠재력이 크며, 양국이 녹색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고 말하며, 폰테라와 같은 뉴질랜드 기업들이 계속해서 앞다투어 기회를 잘 잡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폰테라 그룹 관계자로부터 그룹 운영 및 중국 내 발전 상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폰테라 제품 전시를 참관하며 제품 제작 시연을 관람했다.
세계 최대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폰테라 그룹은 중국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전체 제품의 1/4 이상이 대중화권으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은 폰테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이다. 뉴질랜드는 중국의 유제품 최대 수입국으로, 올해부터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의 도움으로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유제품이 완전 제로관세를 달성해 뉴질랜드 기업들에게 매년 약 3억5천만 뉴질랜드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창 총리는 참관 중, 폰테라 그룹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이 중-뉴 상호 협력의 생생한 예라고 말하며, 중국은 고수준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일류 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외자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또한 뉴질랜드 농업 기술 전시를 공동 참관했다. 농업은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활발한 분야 중 하나로, 지난해 양국은 농업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계획에 서명했다.
리창 총리는 중-뉴 양국이 농산물 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업 기술 교류를 강화해 더 많은 협력 성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 위치한 폰테라 그룹
폰테라 그룹 본사 내 제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