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17:14:33 출처:cri
편집:朱正善

무용극 영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 상하이서 초연

6월15일,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무용극 영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의 주연 주제징(朱潔靜 )과 왕자아쥔(王佳俊)이 무대에서 화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는 1930~40년대 상하이(上海)의 은밀한 전선에서 싸운 중국공산당의 영웅 군상을 그린 영화로 주인공 리샤(李侠) 등이 상하이 해방을 맞아 장렬히 전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950년대 명배우 쑨다오린(孫道林)이 주연을 맡은 흑백영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는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상하이가무단은 이를 바탕으로 동명 무용극을 각색했다. 이번에 정다성(鄭大聖)이 총 감독을 맡은 동명 무용극 영화는 당시의 순수한 무용극 공연에 현대적 예술영화의 서사를 가미해 무용극 공연 장면, 스튜디오 촬영 장면, 현실 속 도시 풍경 등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정다성 감독은 무용극의 스크린 재 탄생은 영웅과 영광의 도시 상하이, 그리고 영화예술에 표하는 경의라고 말했다.

무용극 영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는 6월 18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