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黃埔)군관학교 개교 100주년 및 황푸군관학교 동창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축하서한을 보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황푸군관학교 동창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냄과 아울러 국내외 황푸군관학교 동창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문안을 전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황푸군관학교는 제1차 국공합작의 산물이자 혁명군 간부를 양성한 중국의 첫 학교라고 지적했다. 그는 황푸군관학교 동창회는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국내외 황푸군관학교 동창들과 그 가족들을 연결하는 애국적인 대중단체로서 설립 이래 줄곧 '황푸 정신을 계승하고 동창들과 교감하며 조국통일을 촉진하고 중국 진흥에 진력한다'는 취지에 따라 당과 국가 발전의 전반적인 정세에 봉사하여 양안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을 반대하며 조국통일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황푸군관학교 개교 100주년 및 황푸군관학교 동창회 창립 40주년 기념 좌담회가 17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축하 서한을 낭독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이 참석해 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