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7:37:51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외교부, 美 타이완 무기 판매 착오적 결정 철회 촉구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이 성명을 내고 미 국무부가 타이완에 총 3억 6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와 관련 장비를 판매하고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승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월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린젠(林劍)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일관된 반대와 엄숙한 입장을 무시하고 또다시 중국 타이완 지역에 무기를 판매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코뮈니케, 특히 '8·17' 코뮈니케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중미 관계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누구도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고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코뮈니케를 성실히 준수하고,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며, 타이완에 대한 무장을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의 잘못된 행동을 묵인하고 지원하는 것을 중단하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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