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09:28:01 출처:cri
편집:林凤海

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격전단계' 거의 끝나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3일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과의 격전 단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채널14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포함한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와의 '격전 단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군사행동을 종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목표물을 계속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격전 단계'를 마친 뒤 가능하게 일부 병력을 레바논과 북부 국경지대로 이동시켜 방어할 것이며 대피한 이스라엘 주민들을 조속히 귀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외교적 수단을 통해 그렇게 할 것이며 만약 안된다면 다른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7일부터 새로운 한차례 팔-이 충돌이 폭발한 이래 레바논 진주당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수시로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과 포격으로 보복에 나섰으며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의 양자간 충돌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고 따라서 레바논 남부와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의 대량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지대의 긴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부측은 이미 레바논에서의 군사작전 계획을 승인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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