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16:25:58 출처:原创
편집:权香花

시진핑, '창어 6호' 달 탐사선 무사 귀환에 축전 보내

6월 25일 14시 7분,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싣고 네이멍구자치구 쓰즈왕치(四子王旗)의 예정된 지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축전을 보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6호 임무 지휘부와 전체 달 탐사 임무 참가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진심 어린 문안을 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창어 6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의 뒷면의 샘플을 채취해 귀환한 것은 우리 나라가 우주강국과 과학기술강국 건설에서 거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성과"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년 동안 달 탐사 프로젝트의 연구 개발 및 건설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은 달 탐사 정신을 고양하고 과학기술의 최고봉에 용감히 올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품질·고효율적인 달 탐사의 길을 개척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 샘플에 대한 과학 연구를 세심하게 전개하고 우주공간 탐사 등 우주 중대 프로젝트를 계속 시행하며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 강국의 목표를 향해 용감하게 전진함으로써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고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새로운 공을 세우고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을 전면 추진하고 민족 부흥의 위업에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 5월 3일 발사됐고 53일간 11단계 비행을 거쳐 달 역주행 궤도 설계 및 제어, 달 뒷면 스마트 샘플 채취, 달 뒷면 이륙 상승 등 핵심 기술을 돌파했으며 달 뒷면의 샘플을 채취한 뒤 이날 지구에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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