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중국-유라시아 엑스포가 '실크로드의 새 기회, 유라시아의 새 활력'이란 주제로 26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개막했다.
중국-유라시아 엑스포는 유라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가급 국제종합전시회로 신장에 설립됐으며 역내 각국의 경제 및 무역 협력 촉진을 위해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 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했고 1,000개 이상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은 경제 및 무역,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에 대한 강렬한 의향을 내비쳤다.
개막 당일 면적이 14만m²에 달하는 신장 국제컨벤션센터의 전시구에는 11개 분야의 6,000개 이상 제품이 전시돼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