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월 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주최한 '문명과의 대화' 유엔 특별전 가동식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렸다.
선하이슝 중공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국장이 서면으로 축사하고 푸충(傅聰) 유엔 상주 중국 대표와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메어 마르가리안 유엔 주재 아르메니아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행사에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헝가리, 볼리비아, 자메이카, 페루 등 유엔 주재 대표 및 외교관, 각계 우호인사 등이 참석했다.
선하이슝 국장은 서면 축사에서 제78차 유엔총회는 중국이 제기한 문명대화 국제일 설립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6월 10일을 문명대화 국제일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의는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가 국제사회에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충분히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일류의 신형 주류 매체로서 중앙방송총국은 '사상+예술+기술'의 혁신적인 융합으로 문명대화의 멋진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함께 교류와 상호 참조로 인류문명의 불멸의 봉화를 이어가고, 진실한 대화로 인류문명의 다양성을 꽃피워 가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지혜의 힘을 이바지할 것을 제창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중앙방송총국이 이번 '문명과의 대화' 행사를 주최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언론은 다양한 문명 간의 대화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해 각 나라 국민들이 서로 배우고 참조하며 서로 이해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어 마르가리안 유엔 주재 아르메니아 대표는 문명대화 국제일은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구현했다며 국제사회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는 문명대화 특별전과 다문화 대화 음악회, 세계문명 상호 융합 특별 패션쇼, 국제예술전 등 행사를 통해 문명대화의 새로운 경로를 탐구하고 인문 교류와 문명 상호 귀감의 유대를 구축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밴드공연, 패션쇼 공연
양저 문물 복제품 및 여러 중외 유명 화가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