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제78회 유엔총회가 협상일치의 방식으로 중국이 제기한 '인공지능 능력 건설 국제협력 강화' 결의안을 채택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결의안 채택은 인공지능 능력 건설 강화 면에서의 각국의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번 결의안의 제안국인 중국 측은 결의안 협상 과정에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원칙을 견지하면서 합리적인 의견과 건의를 널리 수렴하고 각측의 이견을 봉합하기에 힘써 회원국들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번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제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이 이번 결의안에 서명한 데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과 인공지능 영역에서 양자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