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15:12:29 출처:cri
편집:李俊

AI 글로벌 공동 거버넌스 기대...응답자의 약 90% 중국 주장 지지

최근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출한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관한 국제협력 결의안이 채택됐고, 140여개국이 공동서명에 참여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 CGTN이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는 중국의 글로벌 인공지능 구축 추진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고 응답자의 89.72%는 '인간 중심, 지능향선, 인류복지'의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은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운용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3.98%가 인공지능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65.16%는 인공지능 제품이 삶에 더 많은 편의를 가져다준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0.43%는 AI 제품이 생산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더 큰 사회적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AI 기술의 윤리 및 규제도 국가가 직면한 새로운 문제로, 응답자의 93.11%는 AI가 발전과 안보를 동등하게 강조하는 원칙을 따라야 하며, 각국은 AI의 관리, 연구 개발 및 사용의 모든 측면에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AI 기술의 부상과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은 아직 AI 기술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격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며 전 세계 응답자의 80.33%가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7.41%는 각국이 AI 역량 강화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평등하게 발전시키고 사용하며 AI 지식 성과를 공유하기를 기대했다. 또한 응답자의 90.09%는 선진국과 기술적 우위를 가진 국가가 기술적, 재정적 수준에서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이 인공지능 발전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 중국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이 AI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대표성과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전 세계 응답자의 89.4%가 이에 공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CGTN의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러시아어 플랫폼에 게시됐으며 총 9,481명의 네티즌이 24시간 이내에 투표하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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