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20:05:54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 이니셔티브, SCO에 방향 제시

벨라루스가 상하이협력기구(SCO)회원국으로 받아들여졌고, 'SCO+' 모델의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세계의 정의, 조화 및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가 제시되는 등 현지시간 4일(현지시간) 열린 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24차 회의와 'SCO+' 아스타나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일련의 성과와 공감대가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복잡다단한 시국에 직면해 SCO는 강력한 생명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안보와 발전을 수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표명했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두 차례의 중요한 SCO 회의에 참석해 '상하이 정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SCO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안정시키며 연대와 상호 신뢰, 평화와 안녕, 번영과 발전, 선린 우호, 공평과 정의를 특징으로 하는 공동의 대가정을 건설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융취안(李永全) 중국-러시아 동유럽-중앙아시아 학회 회장은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제안은 SCO에 기반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지향하는 것이라며 SCO가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는 데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트 굴로바 전 주중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일련의 중요한 이니셔티브와 제안이 SCO 발전에 대한 중국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23년간의 발전을 거쳐 SCO는 현재 10개의 정회원국, 2개의 옵서버국, 14개의 대화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SCO 대가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3개 대륙을 포괄한다.

급변하는 세계 구조에 어떻게 대응하여 새로운 국면을 만들고 더 나은 SCO 대가정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가치이념, 정치 안보, 경제 발전, 인적 교류, 글로벌 거버넌스 측면에서 SCO 협력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중국식 해법'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서 공동의 안보를 증진하는 것이 SCO의 근간이고, 실질적 협력을 중시하는 것이 SCO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번에 중국은 2025년을 'SCO 지속가능발전의 해'로 확정하자는 제안에서부터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 8대 행동 이행에 이르기까지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많은 '실천적 조치'를 내놓았다.

SCO가 성장함에 따라 국제 사무에서 점점 더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이 과정에 연대와 협력은 SCO의 성공적인 경험이었으며, SCO가 새로운 여정에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는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 아스타나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SCO의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 중국은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해 '상하이 정신'을 계승하고, 더 긴밀한 SCO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 안보, 거버넌스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SCO 강점'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적했듯이 SCO는 역사의 바른 편, 공평과 정의의 편에 서 있으며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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