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소집했다. 최근 아스타나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24차 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석했는데, 회의 관련 상황과 이번 회의에서 중국 측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마오닝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회의에서 "손잡고 함께 더욱 아름다운 상하이협력기구 대가정을 만들어가자"는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회의기간 시진핑 주석과 각 나라 정상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 및 역내 이슈에 대해 깊이 교류했고 앞으로 SCO 발전을 위해 청사진을 그리고 비전을 제시했으며 일련의 공감대를 이루었다. 

회의에서는 '아스타나선언', '세계의 정의, 조화 및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한 각국의 연대에 관한 이니셔티브', '선린우호, 상호신뢰 및 동반자관계 원칙에 대한 성명' 등을 비롯한 20여 건의 결의안에 합의했다. 특히 '아스타나선언'은 '상하이정신' 견지를 강조하고,  신형의 국제관계 및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을 재천명했으며, SCO 회원국 간 단합협력의 공동의 목소리를 구현하고, 시대의 사명을 짊어지고 리스크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안전발전을 함께 촉진하려는 SCO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성과가 풍성하고 SCO가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도록 유력하게 추진했으며 날로 높아지고 있는 SCO의 흡인력과 영향력을 과시했다.

세계와 시대, 역사의 변화에 직면해 시진핑 주석은 세계적 흐름을 통찰력 있게 파악하고 전 인류의 장원한 발전이라는 전략적 견지에서 세계적인 안목과 국민의 깊은 정서에 입각해 세기적 대변혁 대응을 위한 핵심을 제시했다. 그것인 즉 변화를 인식하는 지혜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변화를 추구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작은 뜰 높은 담장'이라는 현실적 리스크, 간섭과 분화라는 현실적 도전에 맞서 안보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발전 권리를 수호하며 단합의 힘을 공고화 해야 한다는 세가지 대응 방안을 목적성있게 제시했고 '상하이 정신'의 기치를 계속해서 높이 들고 SCO의 발전 방향을 잘 틀어쥘 것을 각 측에 호소했다. 

시진핑 주석은 SCO 회원국들은 운명공동체 구축 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시종 '상하이 정신'을 견지하며 자국 국정과 현지 실제에 맞는 발전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합신뢰, 평화안녕, 번영발전, 선린우호, 공평정의의 '5개 공동 대가정' 건설을 제창했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중국이 차기 상하이협력기구 의장국이 되어 SCO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함으로써 SCO의 초심과 사명을 확고히 실천하고,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며 협력 범위와 깊이를 전폭적으로 확장해 협력 성과가 각 나라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를 기대했다. 그들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은 기필코 시대의 발전 흐름에 순응해 단합협력하고 제휴해 각 나라 국민이 편히 살고 즐겁게 일하는 행복한 목표를 실현하고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는데 강한 동력을 주입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