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황옌다오(스카버럿 암초黄岩岛) 해역 생태환경상황 조사평가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생태환경부가 브리핑을 열고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황옌다오 해역 생태환경상황 조사평가보고서(이하 보고서로 약칭)>는 황옌다오 해역의 생태환경에 대해 최초로 전반적인 점검을 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황옌다오 해역은 환경질이 우수하고 산호초의 생태계가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환경부 화남(华南)연구소와 해양센터, 주장(珠江) 난하이국(南海局) 모니터링과학연구센터가 전문 조사팀을 구성하여 2024년 5월부터 6월까지 황옌다오 해역의 생태환경 상황을 체계적으로 현장조사하고 광시(广西)대학교와 중국과학원 난하이(南海)해양연구소의 중점실험실과 공동으로 역대 황옌다오 해역에 대한 과학고찰 조사결과와 연구결과, 위성원격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황옌다오 해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최초의 '종합검진'이다. 

조사결과 황옌다오 해역은 환경질이 우수하고 바닷물의 수질과 해양 퇴적물의 질량 등이 일류이며 어류 샘플의 중금속과 석유탄화수소 등 오염물질의 잔여량이 평가기준의 제한치보다 낮고 산호초의 생태계가 건강하며 거품돌산호군락의 상황이 양호하고 거품돌 산호 물종의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평가에서 네가지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 

첫째, 황옌다오와 주변 해역이 해수와 퇴적물, 어류의 체내에서 시안화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둘째, 황옌다오 해역의 표류 쓰레기 오염의 평균 밀도가 세계 기타 공해 해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번 조사에서 최초로 황옌다오 암초 서식 어류의 상황을 조사하고 기록했다. 

넷째, 거거(砗磲)의 서식 밀도에 대해 최초로 정량 조사 분석을 진행했으며 청산호와 의혈산호, 연산호 등 중요한 생태군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