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22:54:38 출처:cri
편집:金敏国

중국, '中위협론' 주장 나토 사무총장의 도발적 발언 강력 규탄

'중국 위협론'을 주장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의 도발적 발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나토 사무총장이 중국을 겨냥해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발언을 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 위협론'을 다시 부각시켰다. 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 발언은 냉전적 사고와 이념적 편견으로 가득차고 흑백을 전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갖가지 졸렬한 퍼포먼스는 세인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나토가 냉전 시기의 유물이자 진영 대결, 집단 정치의 산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에 어떤 위험과 도전을 가져올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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