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11:29:55 출처:原创
편집:赵玉丹

나토, 우크라이나 위기 책임 중국에 전가하지 말아야

현지시간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워싱턴정상회의에서 선언을 발표했다. 

나토가 미국의 중국 억제전략에 동조하는 상황에서 선언은 중국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 선언은 중국은 나토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 러·우 분쟁 )의 '결정적인 조력자'로 범대서양의 안전에 체계적인 도전으로 된다고 모함했다. 

 러·우 분쟁의 장본인인 나토는 반성은 커녕 평화협상을 권고해 온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여 세계가 '냉전의 산물'인 나토의 본색을 재차 보여주었다. 

 러·우 분쟁의 근원은 냉전이 끝난 후 나토가 미국의 주도하에 꾸준히 동진을 추진해 러시아의 안보 공간을 축소해온데 있다. 지정학 정치의 차원에서 보면 미국은 러시아의 실력을 약화시키고 유럽을 미국의 손에 단단히 장악하고자  러·우 분쟁을 유발하였다.  러·우 분쟁 폭발후 미국 서방국가는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군사원조를 제공하여 붙는 불에 키질을 하는 한편 러시아에 여러가지 제재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러시아를 무너뜨리지 못했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전쟁의 수렁에 빠뜨리고 유럽이 정치와 경제, 안보 등 분야에서 높은 대가를 치르게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나토는 향후 수개월동안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전략 방공 미사일 시스템 5세트와 수십세트의 전술방공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토가  러·우 분쟁을 '소모전'으로 추진하려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러·우 분쟁의 책임을 덮어감추고자 나토는 거짓을 꾸며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나토는 중국에 대한 비난과 협박을 일삼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에 먹칠하고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중국을 모함했다. 일부 서구 정치인은 심지어 러·우 분쟁을 끝낼 열쇠를 중국이 쥐고 있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구미 나라는 아직까지 아무런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군 관계자조차 러·우 분쟁에서 중국은 러시아에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중국에 책임을 전가한다고 하여 나토의 책임을 덮어감출수는 없다. 중국은 러·우 위기의 조작자도 당사자도 아니라는 사실은 세인이 다 아는 일이다.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은 화해와 협상, 정치적 해결을 권장하는 핵심적인 입장을 견지하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 러·우 분쟁 발생 이후 중국은 그어느쪽에도 치명적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중국은 줄곧 군민 양용 물자의 수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각 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존중 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며 각 국의 합리적인 안보 관심사를 중시하고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유익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지론이다. 

중국에는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다. 러·우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누가 붙는 불에 부채질을 하고 누가 사익을 도모하고 있는지를 국제사회가 똑똑히 보고 있다. 분쟁의 장본인인 워싱턴과 그들이 조종하는 나토는 응당 책임전가를 중단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정세의 완화를 추진해야 할것이다. 

중국의 주장대로 모든 대국이 부정적 에너지가 아닌 긍정적 에너지를 발휘해야 러·우 분쟁에 휴전의 서광이 비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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