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전설
프로젝트 번호 : 1043

발표 시기: 2011 (제1진)
소속지역:절강성
신청 지역 또는 단위: 저장성 
　　

소동파 전설은 북송의 대문호 소동파에 관한 전설적인 이야기들이다. 역사상의 소동파는 매우 유명한 인물로 그의 생전에 이미 민간에 그에 관한 전설이 많이 전해져 왔다. 일부는 송나라, 원나라 때 전적에 기록되어 명나라, 청나라 때 번성하여 끊임없이 풍만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소동파(苏东波) 전설은 유전 범위가 아주 넓다. ‘중국 민속 이야기 집성'의 전면조사 및 편집에 따르면 저장, 장쑤, 장시, 허베이, 산둥, 산시, 후베이, 쓰촨, 광둥 및 하이난과 같은 성에 수록되어 있다. 그 중 소동파는 항저우에서 가장 많은 전설과 가장 뛰어난 전설이 있다. 소동파는 항주에서 선후로 두 번 관리로 임직했는데, 첫 번째는 통판(通判), 두 번는 지주(知州)로 도합 5년에 걸쳐 이곳에 많은 전설들을 남겼다. 동교창(東校昌)이 편집한 『항주(杭州)에서의 소동파 전설』만 해도 당대에 전해 내려오는 소동파 전설 56건을 수록했다.

소동파의 전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그가 백성을 아끼고 매사에 백성을 위하고 백성의 근심걱정을 덜어주었다는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소동파의 재치를 과장하여 그가 말을 잘 하고 생각이 민첩하여 미담을 남겼다는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지방 풍물과 연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소동파의 전설은 일찍이 문인들의 주목을 받아 문인들의 노트에 자주 기록되어 민속 문학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소동파의 전설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은 양이 방대하고 다양하며 소동파의 전설을 원작으로 한 희곡, 곡예,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문예작품이 사랑 받고 있다. 동시에 소동파의 전설은 독특한 문화 현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다. 전설은 항저우의 지방 문화(그가 살았던 다른 지역의 문화도 포함)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문화 전통의 불가분리의 일부가 되었다. 현대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유형의 전설이 쇠퇴하고 멸종 위기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구조 및 보호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