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14:38:41 출처:cri
편집:金虎林

태산의 전설

태산의 전설
프로젝트번호 : 1048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산둥 성
신청지역 또는 단위: 산둥성 타이안시
  

태산 전설은 수천 년 동안 태산 주변 사람들이 공동으로 창작한 구전 문학으로 오랜 역사와 다양한 주제, 풍부한 내용 및 광범위한 보급 등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산 전설의 화자는 산사람, 농민, 가마꾼, 도사, 스님, 선비, 수공업자 등이고 청중층이 광범위하여 옛 태산인들의 정신적 기탁이자 좋은 스승과 유익한 벗이 되었으며 태산 명승지의 가장 중요한 무형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타이안(泰安)시는 산둥(山东)성 중부에 위치, 2개 구와 4개 현을 관할하며 인구는 548만 명이다. 경내의 태산은 첫 이름이 대종(岱宗)이다. 중국 명산의 으뜸으로 '천하제일산'이라 불리며, 총면적은 426평방킬로미터, 최고봉인 옥황정(玉皇顶)은 해발 1545미터로, 198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와 자연 이중 유산에 등재되었다.

 

태산 전설은 중국 원시 종교의 자연 숭배에서 비롯되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가장 널리 퍼진 것은 산천 형승 전설이다. 주로 입소문을 타고 전해졌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이전에는 글로 된 기록이 거의 없었다. 제왕의 봉선 제사문화, 유교-불교-도교 삼교 문화, 민간 속신문화 등이 어우러져 스며든 영향으로 태산전설은 문맥이 넓고 수량이 많으며 내용이 풍부하다. 현재 수집된 태산 전설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태산 민담은 먼 옛날부터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선진시기, 산해경에 나오는 태산은 산위에는 옥이 많고 산아래는 금이 많다.

 

 ‘짐승이 하나 있으니 그 모양이 돼지처럼 생겼고 구슬이 있어 '동동(狪狪)이라고 부르니 그 울음소리 들리더라'는 전설은 태산 전설의 최초의 문자 기록이다. 동한시대 '풍속통의(《风俗通义》', 진나라 '수신기(搜神记)', 당나라 '집이기(集异记)', 송나라 '계신록(稽神录)', '술이기(述异记)', '태평어람(太平御览)', 명나라 '전등절여화(剪灯余话)', '태산기사泰山纪事)', ‘다향실종폐(茶香室从钞)' 등에 태산전설이 다수 기록되어 있다. 그 중 '태산전설화집'은 첫 번째 태산전설화집이다.

태산 전설은 크게 신화·전설·이야기·가요·속담 등 5가지로 자연변화신화·영웅신화·역사적 인물전설·종교인물전설·선도전설(仙道傳說)·산천형승전설(山川形勝傳說)·특산물전설(特物傳說)·풍토전설(風土傳說)·민간 우스개전설(民间笑话說)·사화(事話)·성어(成語)·이야기(事故) 등 9천6백여 개가 넘는다. 2009년에 태산 전설은 산둥 성의 두 번째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태산 전설의 특징은 첫째, 구전 전승, 생생한 언어, 둘째, 시간과 장소의 비 고정성, 셋째, 인간의 계층 구성의 다양성, 넷째,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받아 특색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태산절설은 문학적 가치, 역사적 가치, 미학적 가치 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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