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6:48:25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 대화협상으로 남해분쟁 문제 해결 주장

베트남이 일방적으로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남해외 대륙붕 경계 연장안을 제기한데 대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이미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계속해서 대화협상을 통해 관련 측과 남해분쟁 문제를 합당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7월 17일 베트남은 이미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남해 외대륙붕 경계 연장안을 제기했으며 같은 날 또 유엔에 반대 각서를 제출하여 필리핀이 6월 14일 제출한 남해 외대륙붕 경계 연장안에 대해 대응했다. 

린젠 대변인은 베트남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해 외대륙붕 경계 연장 관련 주장에는 중국 난사군도(南沙群島)의 부분 구역이 포함됐다며 이는 중국 측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침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의 주장은 '유엔헌장', '유엔해양법공약' 등 국제법을 위반하고 중국과 베트남이 체결한 "중국 베트남 해상문제 해결에 관한 기본 원칙 합의'와 중국 및 베트남 포함 기타 아세안 국가와 체결한 '남해각측행동선언'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린젠 대변인은 '분쟁이 존재하지만 심의하지 않는다'는 대륙붕한계위원회의 관련 의사규칙에 따라 위원회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대륙붕 연장안을 심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행동은 분쟁을 두드러지게 하고 모순만 키울 뿐 분쟁 해결에 도움되지 않을 뿐더러 실제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모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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