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쟈족의 노래 '울며 시집가기'
프로젝트 번호:1056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후난 성
신청지역 또는 단위: 후난성 구장현
투쟈족의 울며 시집 가기 노래는투쟈족 여인들이 결혼식에서 부르는 일종의 서사, 서정적인 노래이다. 노래는 후난(湘), 후베이(鄂), 구이저우(黔) 및 기타 성 및 도시의 투쟈족 거주 지역에 분포하며 후난(湘) 서부 구장(古丈) 현은 투쟈족 언어로 이 노래를 부르는 주요 지역 중 하나이다.
투쟈족의 ‘울며 시집 가기’ 노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청나라의 토지개혁 후 '흥곡(興哭)'과 '곡발(哭發)'은 투쟈족 결혼 풍속의 주요 내용으로 성행했다. 청나라 시인의 많은 『죽지사』는 이러한 예의, 풍속이 성행했다는 방증이다.
구장에서 투쟈족의 ‘울며 시집 가기’ 노래는 부모 울기, 오빠와 형수 울기, 오누이 울기, 친척 울기의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녀의 통곡은 시집가는 노래의 중요한 부분으로 시집가는 전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으로는 울면서 꽃 달기, 울면서 옷 입기, 울며 친지 업기, 울면서 가마에 오르기, 중매쟁이 욕설 등이 있다. 사랑하는 마음과 슬픈 이별을 표현한 노래이다. " 정이 절절하고 희비(喜亦)가 담겨져 있으며 투쟈족의 혼속(婚俗)중 독특한 문화현상을 보여주어 투쟈족 역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투쟈족의 ‘울며 시집 가기’ 노래는대부분 비흥(比兴), 비교, 배열, 반복 등의 수사 기법을 사용한다. 가사는 통속적이고 세련되며 직설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며 문장이 생동감 있고 자유로우며 전체적으로 볼 때 시(诗)도,사(辞)도 아니다. 울 때 목소리와 운율이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답고 매끄럽고 감동적이며 문학 예술적 감화력과 언어 과학적 연구 가치가 강하다.
투쟈족의 ‘울며 시집 가기’ 노래는 투쟈족 여성의 수천 년 동안의 집단지성이 응집되어 예술 스타일이 독특하고 민족적 특성이 풍부하며 매우 중요하고 귀중한 투쟈족 구전 문학 자료로 된다. 투쟈족 사회 역사, 문화, 풍토와 민정, 민족 심리 신앙, 언어 및 음악 예술 등의 방면에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