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의 주요 초점 중 하나는 중국의 고수준 개방을 확대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핀란드의 《헬싱키 타임스》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 점을 주목했다. 21일 전체회의가 심의 및 통과한 《 진일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데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의 전문이 발표되었다. 결정은 대외개방에 대해 특별 배치를 하고 대외개방의 기본국책을 반드시 견지할 것을 제기했으며 개방을 통해 개혁을 촉진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분석가들은 이는 중국의 대외개방 확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내보냈고 중국 개혁의 새로운 설계도가 세계에 더 풍부한 개방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방은 중국식 현대화의 뚜렷한 상징이다. 22개의 자유무역 시험구 설립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건설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의 체결 및 발효를 추진에 이르기까지, 외자진입 네거티브 리스트의 여러 차례 축소에서 전기통신 및 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하는 데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는데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서비스무역 박람회, 소비품 박람회 등 국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이르기까지 지난 10여년간 중국의 개방은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제안한 "공동 논의, 공동 건설, 공유"의 이념은 글로벌 거버넌스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결정》에서는 중국식 현대화가 평화적인 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임을 강조하고 있다.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는 등 중국은 행동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고립적인 현대화가 아니라 평화 발전, 호혜상승의 협력, 공동 번영의 세계 현대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중국식 현대화가 어떻게 추진되고 있으며, 서방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계발적입니다." 미하엘 슈만 독일 연방 경제 개발 및 대외 무역 협회 회장은 중공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향후 중국은 고수준의 대외 개방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확고히 추진하고 세계에 보다 많은 개방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