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14:42:45 출처:cri
편집:金虎林

아니마칭(阿尼玛卿) 설산전설

아니마칭(阿尼玛卿) 설산전설
프로젝트번호 : 1052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칭하이 성
신청지역 또는 단위: 칭하이성 궈뤄 티베트족 자치주
  

아니마칭 설산은 티베트어로 '마칭강르(玛卿岗日)'이라고 하며 해발 6282m로 쿤룬산(昆仑山)의 지맥이며 칭하이(青海)성 궈뤄(果洛) 티베트족자치주 마친(玛沁)현 북서부에 위치한다. 설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빙봉이 장려하며 산색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티베트인들의 마음속에서 아니마칭 설산은 설역 티베트구 21개의 신성한 설산 중 하나로 세계 9대 신산 중 하나이며, 관음보살의 혼의 산이고 설역 티베트구 호법신과 게사르(格萨尔) 대왕의 기혼(寄魂) 신이다. 아니마칭은 '조상 대마(大玛) 신'을 뜻한다.

 

아니마칭 신화의 내용은 주로 산을 인격화하고 영웅의 모습으로 나타나 백성에게 복을 가져다 주고 악을 제거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다. 아니마칭 산신은 황하 유역의 대 산신으로서 거대한 신령왕국, 강력한 군사집단을 가지고 세속적인 통치자처럼 이 왕국의 최고 수뇌자로서 대왕, 대수령, 그리고 왕비, 공주, 공자 및 대신, 장군,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병졸들을 거느렸다. 칭하이-티베트 고원 북동부 사람들의 생과 사, 복과 화 그리고 고원 북동부의 모든 산신령과 요괴를 통괄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아니마칭 산신은 머리에 붉은 술의 모자를 쓰고 은 갑옷을 착용하고 옥룡과 백마를 탔으며 오른손에는 창을 들고 왼손에는 깃발을 들고 허리에 보검을 차고 활과 화살을 찼다. 낮에는 허공과 인간 세상을 둘러보고 구름과 비를 뿌리고, 천둥과 번개를 내리거나 길상을 내리며 재앙을 내리거나 인간과 신에게 상과 벌을 내리고 적을 감시한다

 

아니마칭 신화의 기원은 상당히 오래되었다. '가당서(噶当书)', '티베트 왕통기(西藏王统)', '둔황본 토번역사문서(敦煌本吐蕃历史文书)'에 따르면, 1대 티베트 왕 녜치(聂赤) 짠보의 벤교(苯教)가 등장했을 때부터 아니마칭을 '마넨보러(玛念博热)'라고 부르며 신적 색채를 부여했다. 다시 말해서 벤교가 흥기한 날인즉 아니마경 신화가 기원한 날이다.

 

선산(神山)은 심후한 티베트 문화 유산을 축적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아니마칭 설산의 영향은 신화 전설과 종교 숭배의 전파에 의존하여 전국의 티베트 지역과 호주, 미국, 인도, 이탈리아 및 기타 국가로 퍼졌다.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지의 신도들이 사면팔방에서 신산을 찾아 순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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