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자미르 몰디브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이 부장은 중국·몰디브 수교 52년 이래 양국은 상호 존중과 지지를 통해 크고 작은 국가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협력하며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시진핑 주석과 무이즈 대통령은 중국-몰디브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과 몰디브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몰디브와 함께 노력하여 양국 수반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려 한다고 강조하고 전통적인 우의를 선양하며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각급 우호교류를 밀접히 하며 각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몰디브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부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미르 외무장관은 몰디브는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지하며 평화공존 5개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 측과 국제문제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몰디브-중국 운명공동체 구축 방향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