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 측은 파리 올림픽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원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정 부주석은 주최국인 프랑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초청으로 26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올림픽 개막식 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특별대표로 프랑스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스포츠 발전을 중시하고 국제올림픽에 적극 참여해왔다면서 한정 부주석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 등 행사에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참석하는 것은 국제 올림픽 사업 발전과 프랑스 측 개최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파리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 세계 단합과 협력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