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방송총국이 주최한 '중국 신시대 개혁 심화와 세계의 기회' 글로벌 대화회의가 7월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다. 선하이슝(愼海雄) 중공중앙선전부 부부장, 중앙방송총국장이 화상 연설을 발표했다. 왕웨이(王衛) 주아르헨티나 중국대사, 호르헤 말레나 아르헨티나 국제관계이사회 아시아사무위원회 주임, 파트리치오 코네예로 오르티스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부총장, 아르헨티나 싱크탱크 전문가와 언론사 대표,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교사와 학생 등 60여 명이 대화회의에 참석했다.

선하이슝 총국장은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가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폐막된 것은 새 시대 중국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신시대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는 중국식 현대화로 민족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강대국 건설의 위업을 건설하는 핵심 수단이며 인류가 현대화의 길과 더 나은 사회 제도를 모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움을 제공하고 세계 각국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하이슝 총국장은 "중앙방송총국은 중국의 개혁개방 이야기, 중국식 현대화 이야기, 중국과 세계의 교류와 대화, 상호 벤치마킹의 가교와 연결고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외 각계 인사들이 솔직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하고 함께 협력하여 인류 운명 공동체의 건설을 추진하며 인류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웨이 대사는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현대화이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세계의 번영도 중국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세계 모든 국가와 함께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성과로 세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인류가 현대화의 길과 더 나은 사회 시스템을 탐색하는 데 새로운 도움을 제공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호르헤 말레나 아르헨티나 국제관계이사회 아시아사무위원회 주임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는 중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재확인했고,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구축하고 고품질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체제를 완비하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체제를 완비하기로 결정했으며 개혁과 개방을 더욱 심화시키고, 세계와 협력하여 도전에 대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이는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리치오 코네예로 오르티스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부총장은 "교육자로서 자신은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 제안한 '교육, 과학 기술 및 인재는 중국 현대화의 기본적이고 전략적 지원이다'란 내용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7월 23일까지 아르헨티나 국영 TV, 아메리카 TV, 아르헨티나 C5N TV, 아르헨티나 '12페이지' 및 '현대'잡지 등 주류 언론에서 행사를 생중계하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