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전설
프로젝트번호 : 1059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후베이 성
신고 지역 또는 단위: 후베이성 바오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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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캉(保康)현은 후베이(湖北)성 북서부 징산(荆山)산맥의 배후지에 위치했다. 1984년 션농가(神農家)에서 장시 '어둠의 전설'이 발견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오캉은 션농가(神农架)의 산수와 연결되어 있으며 동일한 문화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전설》은 바오캉 경내에 널리 퍼져있다.

바오캉은 민요의 고향으로 민요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하다. 민요는 크게 음과 양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양가는 낮에 부르는 풀 뜯는 꽹과리, 북, 산가, 사랑가, 희가, 소란가, 상량가 등이다. 음가는 특별히 상가(夜歌, 꽹과리, 북소리, 효가)를 말한다. 노래 《어둠의 전설》은 일찍이 민간에 널리 퍼졌지만, 역사 발전 과정에서 소재가 중대하고 구성이 복잡하며 내용이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데 가까웠기 때문에 민간 소리꾼들은 점차 상가(丧歌) 장면으로 방향을 틀었다. 명나라의 '바오캉지(保康志)'는 《어둠의 전설》을 기록한 최초의 문서이다.

1986년 마교(马桥) 대횡계(大横溪)의 민간예인 굴정조(屈定朝·그 해 80여세)의 집에서 발견된 필사본 『어둠전(黑传傳)』, 1992년 휴마진(歇馬鎭)에서 발견된 광서 원년(1875)의 필사본 『어둠의 전설(黑暗传)』2100여행이 있다. 그후 청나라 때 발간한 《어둠의 전설》 (현황조출전-玄黄祖出传) 96쪽, 30회) 필사본 (3000여행)에는 하락(河洛) 도서 및 팔괘도해(八卦圖解)가 첨부되어 있으며 유수 화중사범대(劉守, 華中師大学教授) 교수는 이를 가장 완전한 필사본으로 꼽았다. 이 버전들은 이미 1980년대와 1990년대 션농가(神农架)지역에서 알려졌다. 2005년 이후 마차오(馬橋)와 휴마(歇馬)에서 《어둠의 전설》필사본이 10개 이상 발견됐다. 소리꾼 오극숭(吴克崇), 탕국영(汤国英) 등은 모두 《어둠의 전설》을 통째로 전부 노래할 수 있다.

《어둠의 전설》은 광의적인 한족 서사시로, 바오캉은 그 중요한 발견지이자 전승지로 필사본의 수와 가사의 수가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