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14:41:20 출처:cri
편집:金虎林

로칠로예와 자스자이(洛奇洛耶与扎斯扎依)

로칠로예와 자스자이(洛奇洛耶与扎斯扎依)
프로젝트번호 : 1064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윈난 성
신고 지역 또는 단위: 운남성 묵강하니족자치현
  

서사장시 '로칠로예와 자스자이'는 하니족 벽요(碧约)인들의 구전 서사장시로 윈난(云南)성 하니족 취락지역에 전해지며 푸얼(普洱)시 무장(墨江) 하니족자치현, 장성(江城) 하니족이족자치현, 닝얼(宁洱) 하니족이족자치현 및 훙허(红河)주, 위시(玉溪)시의 하니족 벽요인 지계가 모여 사는 마을에 주로 전해졌다.


  로칠로예와 자스자이는 장시의 두 청년인물로 남자는 영웅적 지혜의 화신, 여자는 아름다움과 순수의 상징이다. 시작의 노래, 자스자이, 로칠로예, 장보기만남, 모판 노래주고받기, 정혼,결혼, 앞장서서 조세를 반대하다, 불멸의 혼,엔딩노래 등 10개 장에 2000행 가까이 된다. 이야기의 끝부분, 특히 조세저항이 실패한 후 주인공이 살점이 잘리고 잘게 다져진 뒤에도 부활하고 다시 7일 밤낮으로 절벽에 못박힌 채 피를 흘리면서도 굴하지 않는 스토리는 영웅에 대한 하니족의 각별한 애정을 잘 드러내고 있고 하니족의 강인한 민족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작품은 하니족의 생산생활, 결혼과 연애, 생사, 원시숭배, 풍속습관, 정신적 신념 등을 다루며 인류학, 민족학, 민속학에 대해 비교적 높은 연구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는 굴곡적이고 아름답고, 처절한 아름다움과 비장함을 표현하며 시와 내용서사가 서로 어울려 시운이 세련되고 시정이 농후하며 또한 문학적 가치가 높다.

 

서사 장시 '로칠로예와 자스자이'는 읊조리는 형식으로 전승된다. 장시는 세대를 이은 전승속에서 끊임없이 내용을 풍부하게 하여 하니족의 훌륭한 설화 문학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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