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크타우후(陶克陶胡)
프로젝트번호:1060
발표시기: 2011(제3진)
소속지역:지린 성
신고 지역 또는 단위: 지린성 첸궈얼로스 몽골족 자치현
　　

'타우크타우후'는 19세기 초 탄생한 몽골족 설창 형식의 민속문학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민간 예술인들이 창작한 몽골족 장편 서사 거문고설창, 즉 울리겔(乌力格尔) 설창을 위주로 민요와 다양한 전설, 이야기를 다룬 문학 버전으로 현재까지도 몽골족 거주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궈얼로스(郭尔罗斯)는 독특하고 풍부한 민족 문화를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유목문화, 어업·수렵문화, 농경문화가 서로 만나고 영향주어 독특한 스타일의 궈얼로스 문화를 형성했다. 바다와 같은 몽골 민속 문학은 국내외에서 높은 영예를 누리고 있으며 수천 편의 몽골 금서(琴书)와 민요가 전해지고 있으며 수백 편의 몽골 민요가 전해지고 있다. 이 중 '타우크타우후'는 대표적인 장편 서사 거문고 민요로, 궈얼로스 몽골족 민속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다.

장편 서사설창이자 민가인 ‘타우크타우후’는 1906-1914년 궈얼로스에서 발생한 타우크타우후 봉기를 소재로 가난한 목동들을 이끌고 청나라와 봉건 왕공, 군벌정부를 반대하고 토지 약탈을 반대한 의거를 전면적으로 다룬 정의로운 투쟁역사이다. 정의를 수호하고 백성을 위해 목숨을 걸고 고향 땅을 지키기 위해 난폭함을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 타우크타우후를 형상화해 몽골인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구가했다.

타우크타우후는 몽골 울리겔설창으로 주로 불리다가 민요와 문학작품이 나왔다. 설창, 민요, 문학작품 모두 스토리가 생동감 있고 굴곡이 심하고 언어가 간결하며 음률이 낭랑하고 곡조가 기복이 심하고 예술적 감화력이 강하여 민속 문학적 가치가 매우 귀중하며 동시에 역사학과 민족학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