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11:10:49 출처:cri
편집:李景曦

왕이 부장, 중국-아세안 협력 성과 소개

중공정앙 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7월 26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양자 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설명했다.  

첫째, 경제 무역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 중국은 15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교역 상대국 지위를 유지했고, 아세안도 4년 연속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했다. 올 상반기 양자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2023년 아세안에 대한 중국 투자는 44.6% 증가하고, 양방향 누적 투자는 3,8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둘째, 인문 교류가 급속하게 회복되었다. 양자 직항 노선 수는 매주 2,300편 이상으로 전염병 발생 이전의 거의 70%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중국-아세안 인문교류의 해'를 맞아 매주, 매달 특색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고 각계 각층 인적 왕래의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셋째, 상호 연결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여객과 화물 운송이 모두 왕성하고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인기 철도가 되었으며 중국-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를 잇는 열차가 공식적으로 운행되고 서부 육해 신통로의 올 상반기 운송량이 20.8% 증가하여 다양한 생산망과 공급망의 심층 융합을 촉진했다. 

넷째, 새로운 성장 동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세안은 이미 중국 자동차 기업의 해외 투자가 가장 집중된 지역이 되었다. 2023년 중국 브랜드가 아세안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67%를 차지했다. 또한 풍력, 수력발전, 태양 에너지와 같은 청정 에너지 협력 규모가 계속 확대되어 지역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 광둥-홍콩-마카오 빅베이와 하이난 자유무역항과 아세안 간 협력이 초기 성과를 거두었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동남아 투자센터가 공식적으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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