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17:29:36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외교부, 필리핀이 런아이자오에 생활 물자 보급한 것 관련 답변

7월 2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필리핀이 런아이자오(仁愛礁)에 생활물자를 보급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필리핀 외교부가 밝힌 데 따르면 27일 오전 필리핀이 런아이자오에 '자초'한 군함에 물자를 보급했는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고 기자가 질문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측이 런아이자오 상황 관리 및 통제와 관련해 필리핀 측과 합의한 임시 배치에 따라 27일 오전 중국 해양경찰부처의 전 과정 감독 하에 필리핀 측이 생활 물자 보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보급은 중국 측에 사전 통보 한 상황에서 진행되었고, 중국 측의 현장 확인 결과 인도적 생활 물자만 보급되었기에 중국 측은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배치는 중국 측이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해 필리핀 측과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런아이자오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런아이자오를 포함한 난사(南沙)군도와 그 인근 해역에 대해 중국은 영유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중국은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필리핀 측과 영토 문제와 해양 권리 분쟁을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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