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월 27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한정(韓正) 국가 부주석이 파리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한정 부주석은 먼저 바흐 위원장에게 시 주석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데 대해 중국 측은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국제정세 속에서 올림픽 정신을 더욱 고양해야 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내년에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다며 중국 측은 IOC와 높은 수준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시 주석에 대한 진심 어린 안부를 전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 올림픽 사업을 일관하게 지지해 왔다고 하면서 '코로나19'의 특수한 배경에서도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열어 세계 각국의 올림픽 개최에 중요한 참고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선수단의 우수한 활약이 이번 올림픽의 성공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