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오전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마련한 '고품질 발전 추진' 시리즈 테마 기자회견에서 리융사(李詠箑)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부대표(차관급)는 올해에 접어들어 중국의 소비가 안정한 성장을 유지하고 대외 무역이 안정한 가운데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소비가 안정한 성장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소비재 소매 총액은 23조 6천억 위안으로 3.7% 증가했다. 소비재 교체 효과로 8월 2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자동차 폐차 및 갱신 보조금 신청 건수는 45만 건을 돌파했으며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33.1% 증가했다. 한편 서비스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여 상반기 서비스 소매 판매는 7.5%, 요식업 수입은 7.9% 증가했다.
대외 무역이 안정한 가운데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 올 상반기 상품 수출입은 21조 2천억 위안으로 6.1% 증가하고, 서비스 수출입은 3조 6천억 위안으로 14% 증가하며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입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13.9%에 달했다. 대외 무역의 새로운 원동력 육성이 가속화하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출이 상반기에 급속한 성장을 지속했으며 선박, 자동차 등 기타 우위 제품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상무부가 1만 6천개의 주요 대외 무역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기업이 연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