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조제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진정한 세계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8월 2일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오르타 대통령은 방중 기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은 진정한 정치인이자 진정한 세계 지도자"라고 칭찬했다.

그는 "시 주석은 침착하고 냉정하며 어려움에 맞서 나아가고 다른 나라를 억압하지 않으며, 일부 국가의 비난에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도량이 뛰어나다"면서 "이 모든 것들은 그가 최고의 지도자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르타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화해를 이끌어냈고, 우리는 파리에서 열린 제21회 유엔기후변화대회에서 '파리협정'에 서명했다"며 "중국은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지도적 역할을 하는 강대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르타 대통령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