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10:12:16 출처:cri
편집:金虎林

차오후(巢湖市) 민요

차오후(巢湖市) 민요
프로젝트 번호:37
발표시기:2006(제1진)
소속 지역:
신고지역 또는 단위 : 안후이성 차오후시
  

차오후시는 안후이(安徽)성 중부에 위치, 강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 지금으로부터 30만~40만 년 전의 '허현(和县) 원인' 유적이 있어 이곳이 한때 중국 문화의 발상지 중 하나였음을 증명한다. 차오후 민요는 차오후의 오랜 역사와 함께 단순하던데로부터 번성, 단일에서 다양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차오후인은 노래와 민요 편찬을 좋아한다. 망풍채류(望風采柳), 바람 따라 버드나무 잎을 따는 창작 형식은 똑똑한 소리꾼이 보고 부르는 대로, 가는 곳마다 부르는 대로, 이르는 곳까지 부르고, 무슨 일을 하면 무슨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차오후 민요에는 먹임 소리, 산 노래, 단조의 세 가지 범주가 있으며 품종이 완전하고 내용이 풍부하다.

 

1949년 이후 차오후 민요는 더 널리 퍼졌다. 1955년 3월 농민가수 후지잉(胡吉英)·류훙잉(劉宏英)이 부른 차오후 민요 '고모와 형수의 꽃놀이'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면서 마오쩌둥(毛澤東) 등 당과 국가 1세대 지도자들의 따뜻한 접견을 받았다. 수년에 걸쳐 관련 부서는 1,000곡 이상의 원형 민요를 수집 및 분류했으며 그 중 500곡 이상이 다양한 가곡집에 수록되었다. 이 중 111곡은 중국민요집성(안후이권)에, 20곡은 안후이민요 100곡에, 30여곡은 중학교 교과서와 상하이음악학원, 중앙음악학원 교재에, 20여곡은 상하이음반사에서 녹음해 국내외에 배포해 유네스코에 기증했다. 차오후 민요의 대표 곡으로는 “고모와 형수의 꽃놀이”, “앙가를 외치다(喊秧歌)”, “유씨 언니”, “놀란 독수리(吓老鹰)”등이 있다. 차오후 민요의 창작과 가창 활동은 계속되어 성 전역과 전국 공연 활동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안후이 민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차오후 민요사를 연구하는 것은 차오후 역사 변화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심오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차오후 민요의 소재 내용과 장르적 특징을 연구하는 것은 안후이 민요사와 중국 민요사 연구를 촉진할 수 있다. 차오후 민요는 차오후 사람들이 즐겨 듣는 예술 형식이며 차오후 민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것은 인민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요한 실천적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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