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11:58:46 출처:cri
편집:金虎林

석주 투쟈족의 민요 곡조

석주 투쟈족의 민요 곡조 
프로젝트 번호:46
발표시기:2006(제1진)
소속지역:충칭 시
신고 지역 또는 단위: 충칭시 스주 투자족 자치현
  

충칭(重庆)시 석주 투쟈족 자치현은 우링(武陵)산맥과 창장(长江)의 합류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잉태되고 노래되는 투쟈족의 민요 가락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석주 투쟈족 민요는 멜로디가 간결하고 각 곡의 음역이 8도 이내이며 곡조에 장식이 거의 없고 기복이 매끄러워 숙달하기 쉽고 부르기에 편리하다. 곡조는 대부분 징(徵), 우(羽), 상(商)의 식으로 전통 곡목과 현장에서 발휘하는 즉흥 노래가 있다. 가사의 형식은 대부분 일곱 글자의 구절로 즉흥적으로 작사를 하고, 즉석에서 가수의 진실한 감정을 통쾌하게 표현할 수 있다. 어떤 노래는 톤은 같으나 가사가 다른 죽지사(竹支词)의 유풍이 있으며 어떤 가사는 현지 투쟈족의 생활, 노동, 민풍, 민속, 정서, 종교 신앙 등 다방면의 내용을 직설적이고 통속적으로 표달하고 투쟈족의 예속 활동, 생존 상황 및 민족 문화의 변천 과정을 비교적 포괄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투쟈족 곡조는 순박하고 농후하며 특히 뤄얼(啰儿), 뤄뤄(啰啰), 뤄얼(啰) 등의 관습적인 방언을 많이 구사하고 곡조 음조와 현지 투쟈족 방언의 4성 곡조를 긴밀하게 결합하여 투쟈족들의 낙천적이고 활달하며 예지적이고 유머스런 성격을 진솔하게 표현함으로써 독특한 풍격과 정취를 만들어낸다. 해내외에 널리 알려진 '해가 뜨면 시양양(喜洋洋)'은 석주 투쟈족 민요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석주 투쟈족 자치현에서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민요 곡조를 부를 수 있었지만 사회 문화가 변하면서 가창자가 점점 줄어들었다.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현재 70여 명만 부를 수 있을 정도이고 이들이 고령인데다가 민요 가락 전승이 어려워 전승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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