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은 아주 활약적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내수 확대와 녹색 전환 추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 우리들에게 더욱 광활한 발전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15일 중국 정부가 7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한 후 타오린 (陶琳) 테슬라 글로벌 부총재가 중국 중앙방송총국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독일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올해 2천만 유로를 상해에 투자하여 중국협력혁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외자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실제적인 행동으로 중국경제에 '신임표'를 던졌다. 중국무역촉진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 이상의 조사 대상 기업들은 중국시장의 흡인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국제정세의 변화에 관계없이 중국은 여전히 세계가 주목하는 투자의 인기 지역이다.
중국시장에 대한 외자기업의 신뢰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 답은 최근 발표된 7월 국민경제 운영 관련 '성적표'에서 찾을 수 있다.
7월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기업 생산 경영 활동의 전망 지수가 계속 확장 구간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복잡다단한 국제 환경과 국내 극한 날씨 등 단기적인 요인의 불리한 영향 속에서도 중국경제는 전반적인 안정세와 안정 속에서 전진하는 발전 추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중국 경제의 안정세는 외자기업들이 중국에서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