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월 22일 오후,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민스크에서 로만 골로프첸코 벨라루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벨라루스와 서로 간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단호히 지지하며 시종 서로의 진정한 벗과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자 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부단히 심화하도록 추동하며 각자 현대화 건설을 보다 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창 총리는 이어 "중국은 벨라루스와 함께 양국 정부 간 협력위원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전략간 접목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며 무역 투자와 디지털경제, 녹색발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진일보 발굴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골로프첸코 총리는 "벨라루스는 중국의 좋은 벗과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할 것"이라면서 "벨라루스는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실행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프레임에서 무역과 과학기술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의지가 있다"고 표시했다.
한편, 리창 총리와 골로프첸코 총리는 이날 "2024-2025 중국·벨라루스 과학기술 혁신의 해" 정식 가동을 선포했다. 또 양국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벨라루스공화국 정부간 연합공보"에 서명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서비스무역과 투자, 녹색발전, 과학기술, 인문, 지방 등 영역에서의 양자 협력 문서 체결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