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가 9월 4~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게 되며 일련의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지도자들과 아프리카연합 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하고 유엔 사무총장은 특별 초대 손님으로, 관련 국제 및 지역 기구들은 옵서버 신분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중국-아프리카 우호 대가정의 또 한 번의 모임이자 중국이 최근 개최한 규모가 가장 크고 외국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한 홈장 외교이기도 하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정이 이토록 깊은 이유는 무엇일까? 시진핑 주석이 전하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3년 3월 24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니레레 국제공항에서 화려한 민족 복장을 차려 입은 탄자니아 국민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며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는 국가 주석 취임 이후 시진핑 주석의 첫 해외 방문이었다.
탄자니아에서 남아공, 콩고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현지인들은 중국에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새 시대 중국의 대 아프리카 정책 추이 또한 아프리카 각계의 주목과 국제 사회의 특별히 관심을 모았다.
시 주석은“우리는 항상 아프리카 국가와의 단결 협력을 중국 대외 정책의 중요한 기초로 삼고 있다"며 이 점은 "중국의 발전과 국제적 지위가 높아져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니레레 국제회의센터에서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시대 중국과 아프리카간 평화와 발전을 함께 도모할데 관한 정책 주장을 천명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프리카 친구를 대함에 있어서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가장 소중합니다.”
“대 아프리카 협력은 ‘실속’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간 관계는‘친근’해야 합니다.”
“협력 중 존재하는 문제 해결에서 ‘성실’해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주석 취임 이후 다섯 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동서남북에 발자취를 남겼다. 시 주석은 2015년과 2018년,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에 연속 참석해 산업화와 농업 현대화, 인프라, 녹색 발전, 빈곤 감소, 공공 보건, 인문, 안보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 중국-아프리카 '10대 협력 계획', '8대 행동', '9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아프리카 관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의리'는 중국의 발전으로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원해 호혜상생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중국-아프리카 인민의 복지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며, 협력 성과가 양자 인민에 혜택을 주도록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형제와의 약속은 반드시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10대 협력 계획'에서 '8대 행동', '9대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아프리카 간 우호 협력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방출했다.
중국은 이미 15년 연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파트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말 현재, 중국의 대 아프리카 직접 투자 잔고는 400억 달러를 넘어 중국은 아프리카의 가장 주요한 외국인 투자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 동안 중국 기업은 현지에서 1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에서 1만 킬로미터 이상의 철도, 10만 킬로미터에 가까운 도로, 거의 천 개의 다리, 100개 이상의 항구 및 많은 병원과 학교를 건설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해상 및 육상 케이블, 5G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등 디지털 기반 시설 건설에도 적극 참여하여 더 많은 아프리카 사용자들이 디지털화의 편리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영원히 믿음직한 친구이자 진정한 파트너가 될것이다’는 시진핑 주석이 아프리카를 첫 방문할 당시에 한 정중한 약속이다. '평등', '존중', '호혜', '상생'은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를 언급할때 자주 등장하는 핵심적인 키워드이다.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간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기타 국가들과 아프리카간 관계의 발전도 바란다.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 회의를 계기로 양자는 다시 한 번 미래 발전의 대계를 함께 논의하게 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전통적인 우호를 한층 발양하고 단결 협력을 심화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현대화 위업을 추진한다면 양 국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본보기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