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5:34:23 출처:cri
편집:权香花

코끼리 '패밀리 산책'으로 엿본 중국의 녹색 이야기

최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의 아시아 코끼리가 또 '패밀리 산책'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경찰과 감시원의 보호 하에 42마리의 코끼리는 '산책'을 무사히 즐기고 보호 구역으로 돌아갔다. 3년 전 15마리의 아시아 코끼리도 이곳에서 출발해 북상해 4개월 동안 '산책'하다가 사람들의 도움과 안내로 돌아온 적이 있다. 코끼리들의 '패밀리 산책' 이야기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열띤 화제로 되었다. 

윈난성 최초의 야생 동물 공중 책임 보험 시스템은 코끼리가 '외출'하는 과정에서 서민들의 곡식을 먹었을 경우, 그리고 동물이 '사고'를 쳐도 보험으로 처리가 되도록 했다. 2023년에 이 시스템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무역에 관한 협약' 사무국에 의해 모범 사례로 등재되었다. 시솽반나주 아시아 코끼리 보호 관리 센터의 슝차오융(熊朝永) 부주임은 다양한 노력 끝에 현지에서는 인간과 코끼리가 점점 더 조화롭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생태 보호는 이미 민심에 깊이 파고들었다. 최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는 생태문명제도 개혁을 심화하기 위한 특별배치를 통해 생태환경관리제도를 개선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조율 메커니즘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사실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생산성을 보호하는 것이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녹색 발전은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밑바탕이다. 일련의 정책 조정 및 추진으로 중국 대지는 녹색으로 가득해졌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크고 완전한 신에너지 산업망을 건설했고, 2023년 단위 GDP당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 강도는 2012년에 비해 각각 26% 와 35% 이상 감소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중국의 재생 에너지 설비는 중국 전체 발전 설비의 53.8%를 차지한다. 중국은 이미 글로벌 녹색 전환의 중요한 힘이 되었다. 국제 에너지 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신규 설치 용량에서 중국의 기여도가 절반 이상에 달했다. 국제 분석가들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은 다른 나라에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본다. 

"녹수청산이 금산 은산이다." 중국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하나 또 하나의 이야기가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 녹수청산의 '생태적 비주얼'과 국민생활의 '행복지수'가 함께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중국은 세계 발전에 더 많은 '녹색'을 가져다주고 글로벌 생태 거버넌스에 더 많은 중국 방안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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