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업무배치에 따라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중국자연자원부 난하이(南海)발전연구원과 자연자원부 난하이생태센터, 자연자원부 난하이조사센터 등이 센빈자오(仙宾礁) 산호초 생태계 실태를 조사·평가해 2024년 8월 30일 처음으로 '센빈자오 산호초 생태계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센빈자오는 중국 난사군도의 일부이다. 어부들이 흔히 물고기 비늘로 부르는 섬으로 런아이자오(仁爱礁)의 동쪽에 위치하며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에 속한다. 중국은 센빈초(仙宾礁)를 포함한 난사(南沙)군도와 그 인근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으며 역사와 법리적 근거가 충분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과 비교하여 2024년 센빈자오의 암초 조성 산호초 커버 면적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 현재 센빈자오의 산호초 생태계는 13과 57속 236종으로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암초 조성 산호초 커버 면적은 평균 24.7%, 최고 51.3%로 세계 주요 산호초 분포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황화메이(黃華梅) 중국자연자원부 난하이 발전연구원 부원장은 이른바 중국이 센빈자오에서 인공적으로 산호 부스러기를 쌓아 이 지역의 산호를 대량으로 백화사하게 했다고 한 필리핀의 발언은 아무런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의거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