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에서 베이징까지 자전거로 200여일 달려온 70세 모로코인의 사연이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카림 무스타는 젊었을 때 모로코의 유명한 사이클 선수였다. 올해 70세인 고령에도 불구하고, 카림 무스타는 중국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지난 2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자전거로 출발했다. 200여 일 동안 15개국을 횡단한 끝에 드디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이징에 도착했다.
카림 무스타는 "나는 세계를 탐험하고, 중국과 내가 경유한 15개국을 탐험하기 위해 길을 떠났고, 또 중국과 모로코의 젊은이들에게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