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9월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온 겔레 지부티 대통령을 회견했다. 양국 수반은 양자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킨다고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겔레 지부티 대통령이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설립이래 진행된 모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며 그는 포럼이 장대하게 성장한 견증자이자 촉진자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지부티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라며 45년간 양국은 간담상조하고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경제협력의 호혜상생을 추진했고 국민들간 사이좋게 지내는 남남협력의 모범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지부티와 함께 우량한 전통을 이어나가고 소중한 경험을 서로 배우고 벤치마킹하며 양국관계가 보다 많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겔레 대통령은 매번 중국을 방문할때마다 중국의 열정적인 환대를 받았다며 양국관계가 지나온 45년은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양자관계가 쾌속 성장한 45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지부티의 경제적 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소중한 도움을 제공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상회의기간 양자는 경제무역과 발전, 우주항공 등 영역의 협력문건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