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창춘(長春)영화제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지린(吉林)성 창춘국제영화시티에서 열렸다.
'새 시대·새 요람·새 파워'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황금사슴상'평선, 영화 상영, 영화포럼 등 주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 '황금사슴상'은 심사위원회 대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의 상을 설치했으며 총 124부의 영화가 출품됐다.
장이머우 감독상 수상
평선 결과 영화 '지원군:웅병출격'이 '황금사슴상' 대상을 받고 영화 '석세서'가 심사위원회 대상, 영화 '제20조'의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또 영화 '인생이여 만세!'(我們一起搖太陽)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 청년 배우 펑이창(彭昱畅)과 리겅시(李庚希)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리겅시 배우 '황금사슴상' 여우주연상 수상
펑이창 배우 '황금사슴상' 남우주연상 수상
한편 이번 창춘영화제는 학술 이벤트와 산업 융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7회 중국 영화 신역량 포럼, 제1회 중국 영화 제작자 서밋 등 세미나도 개최하고 젊은 감독과 작가, 제작자, 업계 학자 등을 초청하여 신 시대 영화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조언을 구했으며 '황금사슴 계획'을 재개하여 중국 영화의 신 역량을 지원하고 창춘 영화 IP 인큐베이션도 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