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 업체가 발주한 코트디부아르 '코코르디 다리'가 완공 1주년을 맞았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사장교로 주민들의 통행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했다.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는 양측이 '현대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정상들이 6년 만에 베이징에 모여 협력의 큰 그림을 그리는 등 '글로벌 남부'의 평화 발전을 위한 강력한 모멘텀을 모색하게 된다. 아프리카 뉴스망은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가 '지속가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평했다.
남남협력의 모델이자 국제적으로 대 아프리카 협력을 선도하는 기치로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은 24년의 발전 끝에 55개 성원국을 가진 대가족이 되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왜 갈수록 긴밀해지는가? 이는 민족해방을 쟁취할 때 양측이 서로가 서로를 배려했고 서로에게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발전요구가 있기 때문이며, 양자 모두 개발도상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 국제적으로 공평과 정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과의 연대와 협력 강화가 중국 외교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세이셸의 람카라완 대통령은 중국과 계속 굳건하게 서로를 지지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가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정하고, 각자의 현대화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28억 중국-아프리카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고, 세계 현대화를 촉진하는 데 더 많은 '아프리카 역량'을 기여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