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4:17:07 출처:cri
편집:金虎林

몽골족 4현 호금 음악

몽골족 4현 호금 음악
프로젝트 번호 : 67
발표시기:2006(제1진)
내몽골 자치구
신고 지역 또는 단위: 내몽골 자치구 퉁랴오시

 

퉁랴오(通辽)시의 몽골족 4현 호금은 몽골어로 '후륵(侯勒)', '후얼(胡兀尔)'이라고 한다. 강희제 때 편찬한 '율려정의후편律吕正义后编)'은 '제금'이라고 불렀다. 몽골족 4현 호금은 가장 몽골족 특징을 보여주는 악기로 고음 4현 호금, 중음 4현 호금, 저음 4현 호금의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고음 4현 호금은 밝고 맑은 색상으로 독주, 앙상블에 주로 사용되며 중저음 4현 호금은 풍부하고 웅글지며 서정적인 악곡을 연주하는데 적합하다. 주로 커르친(科尔沁)의 민족 설창인 울리거르와 하오리바오(乌力格尔 好来宝)를 위해 반주한다. 이런 음악은 몽골 사람들의 문화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몽골족 4현 호금의 대표적인 곡목은 '길을 재촉하다(赶路)', '팔음(八音)', '아스르(阿斯尔)'(이상 대4현 호금), '모드레마(莫德列马)', '꼬불꼬불한 포도덩굴(弯弯曲曲的葡萄藤)', '하영화(荷英花)'(이상 작은 4현 호금) 등이다.

 

몽골족 4현 호금은 풍부한 문화축적, 풍부한 표현력, 독창적인 연주기법, 은은하고 고풍스러운 멜로디로 반농업, 반목축 생산 방식에 종사해온 몽골족들의 뛰어난 음악 창조이며 몽골 역사학, 문화학, 민속학, 중외 문화 교류 등 방면에서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다.

 

원나라 이후 4현 호금 예술이 널리 보급되어 한때 내몽골 자치구, 랴오닝(辽宁)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龙江)성, 화북 등 한족 집거지에서 유행하여 한족 민속 설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코르친 초원의 배후지에 위치한 퉁랴오시는 현재 4현 호금 예술이 가장 번성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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