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주석이 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감비아간 관계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정치적 신뢰는 나날이 공고해지고 실용적 협력은 견고하게 추진되어 발전과 활성화의 길에서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가 되었다"고 표시했다. 

바로우 대통령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인들의 우호적인 열정과 베이징의 아름다운 번영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비아와 중국은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