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마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과 만났다. 양국 정상은 중국-소말리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소말리아의 우호 관계는 역사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소말리아는 새중국과 수교한 첫 동부 아프리카 국가로 양국의 우의는 역사적 검증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소말리아와 수교의 초심을 견지하며 양자 관계에서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고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말리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당선되고 동아프리카 공동체에 정식으로 가입한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마하메드 대통령은 중국이 이번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한데 대해 축하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등 일련의 중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그리고 어제 정상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한 아프리카-중국 현대화 공동 추진의 중대한 조치들은 아프리카 및 세계 각국 인민이 평화와 발전에 대한 공동의 기대에 부합하며 소말리아측은 이에 큰 찬사를 보낸다고 표시했다. 그는 소말리아는 안전과 안정의 실현을 갈망하며 중국을 든든하고 신뢰하는 동반자와 벗으로 삼아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부단히 심화할 것을 희망한다며 소말리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결연히 준수한다고 밝혔다.